보풀 가방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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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원

MUSA X BOPOOL


오래 전에 유행했던 스키니진을 두 개 받았습니다. 더이상 작아져서 입지 못하는 색감도, 질감도 톡톡한 바지인데요. 흔히 보지 못하는 하늘색을 원래 갖고있던 붉은 자투리천과 조합해보니 하늘에 해가 떠오르는 것 같은 기분을 줍니다. 안감없이도 튼튼한 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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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풀 BOPOOL

입지않는 옷으로 가방을 만듭니다. 낡고 오래된 이야기에는 투박하지만 시간과 역사가 담겨있지요. 보풀은 그것을 버리기보다는 함께하고자 합니다. 보풀이 일어도 보내지 못하는 시간을 함께한 옷들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