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A X BOPOOL
입지 않는 옷을 받으면 어떤 모양의 가방이 어울릴까 머릿속으로 상상해보는데요. 이 원피스는 복주머니로 만들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거기에 복주머니보다 길게 늘어지는 참(charm)까지 달아서요. 짧은 가방과 대비되게 길게 늘어뜨려지는 참(charm)이 사랑스럽습니다.
-
보풀 BOPOOL
입지않는 옷으로 가방을 만듭니다. 낡고 오래된 이야기에는 투박하지만 시간과 역사가 담겨있지요. 보풀은 그것을 버리기보다는 함께하고자 합니다. 보풀이 일어도 보내지 못하는 시간을 함께한 옷들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