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만의 싸움

이차희
2023-05-07
조회수 283


아주 오래전에 면접을 봤던 회사 대표님의 카톡 상태메시지에 몇 년간 이 문구가 적혀 있었어요. “모두가 각자만의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그러니 모두에게 관대하자.” 정확한 문구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식의 내용이었어요. 


저는 5월에 들어서면서 내내 몸이 안좋았어요. 감기몸살이 걸렸었지요. 감기는 나은 것 같은데 무기력한 의욕상실은 날이 갈수록 더해집니다. 한동안 의무적으로 해야 할 것들을 제외하고선 아무것도 하지 않았었어요. 아파서 그랬는지 내내 텅 비어있는 기분이었네요. 성실히 사는 법을 까먹은 무지렁이처럼말이에요. 다들 어떻게 성실히 사는지 궁금합니다. 아니 다들 잘 살아계신가요? 안부를 물은 지 오래입니다. 삶의 동기는 다들 어디서 오나요? 



취미발굴이나 더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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