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vid bromberg band _ mrs. delion's la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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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공팔 호현2023-04-24 15:00
애도에도 다양한 방식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떠한 애도는 흥겨운 분위기를 띄우기도 하던데, Delion씨의 애도가 담긴 이 곡도 그런 느낌(제목 외에는 해석하지 않았지만)이네요..!
저는 주로 제목을 키워드로 연결해서 찾아 듣는 편이에요. 그렇게 Lament 라는 키워드로 발견한 곡은 King Crimson의 Lament. 지난번 재범님이 추천해주신 곡 처럼 연주가 재미난 곡이에요. 프로그레시브 록이라는 장르라고 하는데 하나의 곡 안에 다양한 분위기가 포함된 느낌이에요. 끝으로 갈수록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느낌인데, 그만 뚝 끊어버리는 흐름..!
https://www.youtube.com/watch?v=Rm5lDmY88jc
저는 주로 제목을 키워드로 연결해서 찾아 듣는 편이에요. 그렇게 Lament 라는 키워드로 발견한 곡은 King Crimson의 Lament. 지난번 재범님이 추천해주신 곡 처럼 연주가 재미난 곡이에요. 프로그레시브 록이라는 장르라고 하는데 하나의 곡 안에 다양한 분위기가 포함된 느낌이에요. 끝으로 갈수록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느낌인데, 그만 뚝 끊어버리는 흐름..!
https://www.youtube.com/watch?v=Rm5lDmY88jc

구공팔 호현2023-04-24 15:01
소개된 곡들은 아니지만, '앨범 커버 이야기' 라는 주제로 KBS에 5년 전에 연재된 내용도 있네요! 흥미로워라..
https://vertical.kbs.co.kr/index.html?source=radio&sname=story&stype=magazine&contents_id=70000000268383
https://vertical.kbs.co.kr/index.html?source=radio&sname=story&stype=magazine&contents_id=70000000268383
여러분들은 새로운 음악을 어떻게 만나시나요? 스트리밍 사이트의 알고리즘, 친구들의 추천 등 다양하게 있지만 제가 즐기는 방식은 미지의 음악들 사이에서 마음에 드는 앨범커버를 찾아 그 안에 음악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커버와 비슷한 느낌의 음악일 수도, 전혀 다른 음악일 수도 있습니다. 전 두 가지 상황 모두를 즐깁니다. 전자의 경우 나의 감이 맞았다는 즐거움이 있고, 후자의 경우에는 허를 찔리는 느낌에서 오는 재미가 있어요.
최근에도 앨범커버 탐험을 통해 좋은 음악을 만났어요. 오랜만에 무사인 분들과 음악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음악을 들어보시기 전에 커버를 보고 음악을 상상해보시고 들어보세요. 여러분들에게 예감이 맞았다는 즐거움이 올지 허를 찔리는 짜릿한 느낌을 맛볼지 모르겠지만. 음악이 마음에 드신다면 두 가지 중 한 가지 즐거움을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음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구요…. 부디 음악도 마음에 드시고 즐거움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the david bromberg band _ mrs. delion's lament 입니다!.